송일국 매니저 논란에 정승연 사과 "사적인 감정 앞세워, 조심하겠다"

입력 2015-01-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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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SNS에 공식사과를 했다.

오늘(12일)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공직자로서 사적인 감정을 앞세우는 우를 범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공직자로서 본연의 지위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2009년 KBS 시사기획 ‘쌈’은김을동 의원이 아들 송일구의 매니저와 운전기사를 자신의 보좌진으로 등록해 국민세금으로 월급을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정승연 판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 편집해서 비난하는 걸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며 “처음부터 시어머니(김을동)의 인턴이었고, 남편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에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두면서 누군가 사무실 업무를 봐 줄 사람이 급하게 필요했다. 그때 가장 한가한 사람이 그 인턴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승연 판사의 해명에도 불구, 논란이 사기지 않자 송일국은 오늘 오후 사과문을 게재했고 정승연 판사 역시 공식입장을 전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송일국 매니저논란”, “송일국 매니저 논란, 정승연”, “정승연 송일국 매니저 논란”, “송일국 매니저 논란, 정승연 판사 실망”, “송일국 매니저 논란, 정승연 판사 대박”

한편 김을동 의원 측은 송일국의 매니저를 보좌진으로 등록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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