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스캔들’ 긴가 아닌가? ‘대상’이 틀렸다!

입력 2015-01-13 00:41  


하정우가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하정우는 여태까지 났던 스캔들은 모두 대상이 틀렸다며 똑바로 잡아 해명했다.

성유리는 하정우의 지난 2년 간 크고 작은 스캔들이 꽤 났었던 걸로 안다며 은근히 연애를 많이 했는지 질문을 던졌다.

하정우는 “그게 연애일까 싶어요. 그냥 만남이었던 거지.. 연애일까?” 라 말해 mc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김제동은 연애와 만남의 차이가 뭔지 물었고, 하정우는 만남은 식사와 술 한 잔 정도가 가능하고 연애는 약속과 고백이 포함된다 설명했다.

이경규는 지금까지 스캔들 중 진짜는 몇 개였는지 물었고, 하정우는 100% 다 거짓이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다 잘못 짚은 거였다면서 만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대상이 틀렸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하정우에게 연애를 어떻게 하는지 물었고, 하정우는 좋으면 좋다거나 마음에 든다는 등 솔직하게 표현한다 말했다.

돌직구 스타일의 단순 명쾌한 고백을 좋아하는 상남자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 하정우.


그러나 저번 출연 때는 38세에 결혼 할 거라 하지 않았냐 묻는 성유리의 질문에 올해 안에 결혼할 수도 있다 흔쾌히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제동은 하정우에 혼자 살기는 큰집을 산게 사실인지 물었고 은근히 결혼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은 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김제동은 작가들이 미리 사전 인터뷰를 하기 위해 하정우의 집에 갔을 때 보일러를 안 틀어줬다며 따졌다.

이에 이경규와 성유리도 합세해 돈이 아까웠냐며 맞장구쳤고, 하정우는 인터뷰가 짧게 끝날 줄 알고 보일러를 틀지 않았다며 난감해했다.

하정우는 거실은 쿨하게 있는 게 좋은 것 같다면서 보일러를 틀지 않는다 말했고, 난방비가 아까웠던 것 또한 사실이었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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