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버지, 5억 빚 구치소 수감‥아들 연봉이 151억.. 무슨 일?
추신수 선수 아버지
12일 경찰에 따르면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64)는 지난 9일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혀 부산구치소에 감치됐다.
추신수 선수 아버지는 2007년 4월 조모 씨(58)와 함께 중국의 다이아몬드 사업에 투자한다며 박모 씨(53)에게 차용증을 쓰고 5억 원을 빌렸다. 또 2009년 4월 추가로 1000만 원을 빌렸다.
이들이 돈을 갚지 않자 박 씨가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냈다.
박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추신수인데 거짓말하겠느냐. 2주 안에 갚아준다고 빌려갔는데, 1000만원을 더 빌려주면 반드시 갚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추신수 선수 아버지는 8일 오후 4시 반 경 경찰에 붙잡혀 오후 6시 반경 부산구치소에 수감 된 후 오후 9시 반경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출석해 “재산 목록을 성실히 제출하겠다”고 선서한 뒤 풀려났다.
추신수 선수 아버지는 "돈을 빌린 게 아니라 박 씨 등이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박 씨는 2010년 추신수 선수 아버지를 검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되자 민사소송에서 승소한 뒤 지난해 다시 추신수 아버지를 고소해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이다.
한편 2013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을 획득한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무려 총액 1억 3천만달러에 달하는 역대 아시아 출신 선수 중 최대 규모 FA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올해 추신수의 연봉은 1400만달러(한화 151억8,440만 원)다. (사진 = 연합뉴스/ 추신수 선수 아버지)
추신수 선수 아버지
추신수 선수 아버지
12일 경찰에 따르면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64)는 지난 9일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혀 부산구치소에 감치됐다.
추신수 선수 아버지는 2007년 4월 조모 씨(58)와 함께 중국의 다이아몬드 사업에 투자한다며 박모 씨(53)에게 차용증을 쓰고 5억 원을 빌렸다. 또 2009년 4월 추가로 1000만 원을 빌렸다.
이들이 돈을 갚지 않자 박 씨가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냈다.
박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추신수인데 거짓말하겠느냐. 2주 안에 갚아준다고 빌려갔는데, 1000만원을 더 빌려주면 반드시 갚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추신수 선수 아버지는 8일 오후 4시 반 경 경찰에 붙잡혀 오후 6시 반경 부산구치소에 수감 된 후 오후 9시 반경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출석해 “재산 목록을 성실히 제출하겠다”고 선서한 뒤 풀려났다.
추신수 선수 아버지는 "돈을 빌린 게 아니라 박 씨 등이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박 씨는 2010년 추신수 선수 아버지를 검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되자 민사소송에서 승소한 뒤 지난해 다시 추신수 아버지를 고소해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이다.
한편 2013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을 획득한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무려 총액 1억 3천만달러에 달하는 역대 아시아 출신 선수 중 최대 규모 FA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올해 추신수의 연봉은 1400만달러(한화 151억8,440만 원)다. (사진 = 연합뉴스/ 추신수 선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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