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 열애...뮤지컬이 맺어준 커플 또 누가 있나?

입력 2015-01-13 11:20  

안재욱 최현주 열애...뮤지컬이 맺어준 커플 또 누가 있나?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뮤지컬로 부부의 연을 맺은 커플들이 화제다.

앞서 12일 스포츠서울은 복수의 연예 관계자 말을 빌려 안재욱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 공연한 최현주와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안재욱 소속사 EA&C 관계자는 이날 "안재욱에게 확인한 결과 최현주와 예쁜 만남을 시작했다고 하더라"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지인들도 모르고 있던 내용이며 언론보도로 알려진 것 역시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0월부터 뮤지컬 ‘황태자의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 역과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의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고, 두 사람은 극 속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뮤지컬로 부부의 연을 맺은 커플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뮤지컬 출신 부부로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를 꼽을 수 있다.

8살 연상연하 커플인 김소현, 손준호는 2010년 5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해 2011년 결혼식을 올렸다.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 배우 김사은 부부도 뮤지컬로 인연을 맺었다. 성민은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김사은을 사랑하는 `달타냥` 역을 맡았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같은 해 9월 말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지난달 웨딩마치를 울렸다.(사진=EMK뮤지컬컴퍼니, 허니문 파파)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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