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발권실수, 대한한공 여승무원에 "호텔이 어디냐" 허리 접촉

입력 2015-01-13 10:37  


바비킴 대한항공

기내 난동으로 논란을 빚은 바비킴이 女승무원에 신체접촉을 했다.

오늘(13일) 한 매체는 바비킴이 기내 난동 당시 승무원들이 그를 제압하기 위해 테이저건(전기충격기)까지 준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 바비킴은 비행기가 이륙한 뒤 4~5시간이 지났을 때 고성과 함께 횡성수설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바비킴은 제지하려고 온 여성 승무원의 팔뚝을 만지며 “호텔이 어디냐. 내 친구들과 놀자”며 치근덕댔고, 자리를 피하는 승무원을 따라갔다는 것.

특히 바비킴은 다른 손님을 응대하려고 지나가는 승무원의 허리를 안으려고 해 주변 승객이 승무원의 안전을 생각해 치맛자락을 당겼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바비킴 대한항공”, “바비킴 대한항공, 둘 다 잘못 아닌가”, “바비킴 대한항공, 실망”, “바비킴 대한항공, 조용할 날 없구나”, “바비킴 대한항공, 발권 잘못한 곳이나 난동 부린 사람이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비킴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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