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조영구 "가족이 있어도 나는 외롭다" 무슨 일?

입력 2015-01-13 11:35   수정 2015-01-13 16:33

`여유만만` 조영구 "가족이 있어도 나는 외롭다" 무슨 일?

`여유만만`에 출연중인 방송인 조영구가 가족이 있어도 외롭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2015년 가족이 달라진다-가족의 재발견` 편으로 사회학 교수 김귀옥, 미술 평론가 정준모, 영화 평론가 윤성은, 소설가 소재원, 아나운서 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정민은 조영구에게 "가족이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조영구는 "신혼에는 즐거웠다.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있어 행복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외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영구는 "지금은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가족들이 잠을 자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조영구가 이정민에게 가족이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민은 "식구다. 함께 밥을 먹는 식구다"라며 "같은 집에서 같은 시간에 밥을 먹는 게 가족이다"라 말했다. 이에 조영구는 "조금만 지나면 그냥 외로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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