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컬러푸드, 먹기만 해도 놀라운 효과가…5대 컬러푸드 ‘주목’

입력 2015-01-13 11:18  


암 예방 컬러푸드

먹는 것만으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이 있다.

최근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암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흰색 등 5가지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이 ‘5대 컬러푸드’에는 암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칼`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음식의 색깔별로 들어있는데 종류와 효과도 다르다.

먼저 붉은색 계열의 토마토나 수박, 딸기 등에는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 등의 파이토케미칼이 풍부해,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뛰어나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특히 라이코펜은 전립선암과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오렌지, 귤, 호박, 당근, 감 등 노란색 계열의 채소·과일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파이토케미칼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암 효과와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능이 있다. 오렌지, 자몽, 감귤 등의 안쪽 흰 껍질에 들어있는 리모넨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은 여러 가지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록색 계열의 식품인 배추,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해초류, 대두 등에는 설포라판, 인돌, 리그난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건강한 세포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 대장암이나 유방암과 전립선암과 같은 호르몬과 관련된 암 발생 위험도를 낮춘다.

붉은 보라색 계통의 채소·과일에는 항산화 효과와 염증반응·암 성장 억제 효과가 있는 페놀화합물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군에 들어가는 식품으로는 자두와 딸기, 적포도, 적포도주, 키위, 건포도 등이 있다.

또한 마늘과 파, 양파, 버섯, 배, 백포도주 등의 흰색 계열 식품은 알릴화합물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을 지니고 있어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을 예방하고 강한 살균·항균 작용을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데도 효능이 있다.

암 예방 컬러푸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암 예방 컬러푸드, 꼭 챙겨먹자", "암 예방 컬러푸드, 정말 먹기만 해도 암이 예방될까?", "암 예방 컬러푸드, 뭐든 골고루 먹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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