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등급 별 개수 표시, 국제기준 따라 무궁화->별 암행평가로 이루어져

입력 2015-01-14 01:32   수정 2015-01-14 01:38

호텔 등급 별 개수 표시, 국제기준 따라 무궁화->별 암행평가로 이루어져

호텔 등급 별 개수 표시

앞으로 호텔 등급이 관광공사의 현장평가와 암행·불시평가를 거쳐 외국처럼 별 개수로 표시된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호텔업 등급결정 기관 승인을 받고, 새로 도입되는 별 등급제도 평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호텔 표시 등급인 무궁화가 별로 탈바꿈한다.

이로서 기존에 특1등급 특2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나누어 무궁화로 표시했던 호텔의 등급이, 5성급~1성급까지의 체계로 바뀌게 된다.

호텔 등급 별 개수 표시의 새 기준에 따른 평가는 평가요원이 미리 날짜를 통보하고 방문하는 `현장 평가`와 불시에 방문하는 `암행(4∼5성급)·불시(1∼3성급) 평가`의 2단계로 나뉜다.

현장평가는 호텔 측의 브리핑과 시설 점검, 직원 인터뷰 등을 통해 이뤄지고 암행평가는 평가요원들이 직접 호텔에 1박2일 투숙하면서 예약·주차·룸서비스·비즈니스센터·식당 등 9가지 항목을 점검한다.

호텔 등급 별 개수 표시를 위한 불시평가는 객실 및 욕실, 공용공간 서비스 등 4가지 항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각 호텔은 신청 등급에 따라 일정 수준의 점수를 따면 별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5성급 표시를 신청하는 호텔은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1천점 만점에 90%(900점) 이상을 획득해야 별 5개를 받을 수 있다.





평가단은 문화관광부의 호텔 등급결정 개선 태스크포스(TF) 참여 전문가 추천과 호텔업협회·관광협회중앙회의 추천, 호텔경영학과 설치대학의 추천 등을 통해 선정된 100여명으로 이루어진다. 암행·불시평가에 참여할 호텔 근무 경험자나 소비자 평가업무 경험자는 현재 공모가 진행중이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호텔업 등급결정 기관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관련전담조직을 구성해 별 등급제도 평가에 대한 신청 접수를 이번달인 1월 1일을 기점으로 받기 시작했다고 13일 전했다.

한편 올해는 구등급제인 무궁화와 신등급제인 별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는 유예기간이 있지만, 내년부터는 신등급제로만 신청 가능하다.

호텔 등급 별 개수 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호텔 등급 별 개수 표시, 기대된다’ ‘호텔 등급 별 개수 표시, 가격도 좀 내리려나’ ‘호텔 등급 별 개수 표시, 얼마나 공정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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