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중공업이 해양 부문과 플랜트 부문을 통합한다고 밝혀 본격적인 구조개혁이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
장기적으로 현대중공업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성필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중공업은 대규모 적자를 보이던 플랜트사업본부를 해양사업본부로 통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원가절감과 함께 해양분야의 설계와 영업력을 강화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통합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분기 플랜트 부문에서 7천7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도 1년 전보다 57.32%나 떨어졌습니다.
1천500명 규모의 희망퇴직 추진이 알려진 데 이어 해양-플랜트 통합까지 발표되면서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본격적인 구조개혁을 시작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구조개혁에 따른 노사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 현대중공업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현 신한투자금융 애널리스트
"구조조정에 따른 시장의 우려나 단발적인 노이즈가 나올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 두 사업부가 합병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벼랑 끝에서 조직 개혁 카드를 꺼내든 현대중공업이 얼마나 환골탈태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현대중공업이 해양 부문과 플랜트 부문을 통합한다고 밝혀 본격적인 구조개혁이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
장기적으로 현대중공업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성필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중공업은 대규모 적자를 보이던 플랜트사업본부를 해양사업본부로 통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원가절감과 함께 해양분야의 설계와 영업력을 강화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통합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분기 플랜트 부문에서 7천7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도 1년 전보다 57.32%나 떨어졌습니다.
1천500명 규모의 희망퇴직 추진이 알려진 데 이어 해양-플랜트 통합까지 발표되면서 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본격적인 구조개혁을 시작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구조개혁에 따른 노사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 현대중공업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현 신한투자금융 애널리스트
"구조조정에 따른 시장의 우려나 단발적인 노이즈가 나올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 두 사업부가 합병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벼랑 끝에서 조직 개혁 카드를 꺼내든 현대중공업이 얼마나 환골탈태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