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해체 소식을 알린 걸그룹 쥬얼리 원년멤버 조민아 씨의 위생 논란이 큰 화제가 된 와중에, 그녀가 올린 트위터 글과 블로그 폐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월 14일 그녀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실제로 와서 직접 보고 먹어보지도 않고 진위여부 파악 없이 다른 사람 글을 따라 쓰면서 마치 현재 그런 것처럼 소설같이 앞 뒤 짜놓은 기사들"이란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샀다.
또 그녀는 "그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악성댓글로 더 이상 소중한 내 공간이 아니게 된 공간들"이라며 "진실이 끝까지 남고 진심은 통하니까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가고 있는 내 곁에서 많은 상처받고 있는 내 가족들, 지인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자신의 응원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매일같이 매장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오류동 주민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현명하고 멋지게 걸어 나가겠습니다"고 글을 끝맺었다.
한편, 14일 텐아시아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가 "조 씨의 인증 받지 않은 유기농 빵과 관련한 포스팅 신고를 받고 현재 처리 중이다"고 전했다.
인터넷 이용자는 조 씨가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 빵을 판매한 점을 문제 삼아 조 씨의 포스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조 씨의 매장과 베이커리를 방문한 후 해당 포스팅을 삭제하도록 시정 조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티즈`에는 자신이 직접 조 씨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고발했다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글쓴이는 "지난 1월9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에 관한 사항으로 조 씨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고발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은 부분에 대해 조 씨 매장과 블로그를 직접 방문, 관련 사항을 확인하였으며 유기농과 관련된 내용을 삭제 또는 블로그 폐쇄를 할 것을 명령했다는 답변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조민아 블로그 폐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민아 블로그 폐쇄, 헐 뭐지" "조민아 블로그 폐쇄, 진짠가" "조민아 블로그 폐쇄, 뭐가 진짜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