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해설위원이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예정대로 중계에 나선다.
14일, MBC 관계자는 한 연예매체를 통해 "안정환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오는 17일 호주전 중계에 예정대로 나설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해설 라인업에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 동작경찰서는 “안정환이 13일 오후 9시15분쯤 한국과 쿠웨이트전의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치고 로드매니저 이모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 씨가 몰던 렉서스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안정환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고 당시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어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안정환과 로드매니저 이모씨 등은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안정환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KBS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촬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17일, 안정환은 김성주, 서형욱 해설위원과 함께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대한민국vs호주 A조 예선 중계에 나선다.
안정환 교통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정환 교통사고, 깜짝 놀랬네”, “안정환 교통사고, 큰 이상 없다니 다행이야”, “안정환 교통사고, 음주운전은 절대 안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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