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2천400개 더 만든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1-15 10:00  

<앵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의 한 해 계획을 살펴봤더니, 올해도 수출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올해 2천400개의 기업을 추가로 수출기업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올해 수출 6천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수출 6천억달러와 외국인투자 2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청사진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수출 지원 위해 FTA 활용을 높이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정책들을 내놨습니다.

오는 3월부터는 FTA 활용 지원센터인 차이나데스크를 무역협회를 통해 운영합니다.

<인터뷰>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차이나 데스크를 무역협회를 통해서 운영하고, KOTRA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연계해서 중국 비지니스를 하고자 하는 기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률을 올해 말까지 65%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입니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중소기업 온라인쇼핑몰 입점 확대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합니다.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해외 유명 쇼핑몰에 한국 업체 입점을 늘리기 위해 전자상거래 수출기반을 확대하고, 역직구를 활성화한다는 겁니다.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1만개를 스마트 공장으로 만들고, 제조업 뿐 아니라 문화콘텐츠와 보건, ICT 등 수출 분야를 다양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 추가로 2천400개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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