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떡 유래, '가난한 빈자들의 떡' 빈자떡→빈대떡으로

입력 2015-01-14 20:48  


빈대떡 유래

빈대떡의 유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빈대떡의 유래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빈대떡이 빈대떡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한다.

빈대떡은 과거 `빈자병`, `녹두지짐`, `녹두전병`, `녹두적`, `빈자법` 등으로 불리다 현대에 들어서는 `빈대떡` 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하게 되었는데 여기에 서로 다른 두 가지 설이 존재하는 것.

먼저 첫 번째 설은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떡`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는 설이다.

여기서 빈대떡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는 사람은 국어학자 방종현으로 해방 직후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학장을 지내며 `훈민정음 통사`, `고어 재료사전`등을 펴내며 국어사 연구에 업적을 남긴 인물.

두 번째 설은 중국 떡이었던 빈자떡에서 유래됐다는 걸이다. 조선 시대 덕수궁 뒤쪽에 빈대가 많아 빈대골이라 불렸는데 이곳에 빈자떡 장수가 많아 빈대떡이 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빈대떡 유래를 접한 누리꾼들은 "빈대떡 유래, 빈대떡이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떡이라는 이름이었구나", "빈대떡 유래, 어차피 설일 뿐이니 확실한 유래는 없는 거 아닌가?", "빈대떡 유래, 빈대떡 이름의 유래 말고 빈대떡이 처음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건지 궁금하다.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걸 만들 생각을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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