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끊이지 않는 성추행 스캔들 … 이번에는 소속사 사장

입력 2015-01-15 01:16  

클라라, 끊이지 않는 성추행 스캔들 … 이번에는 소속사 사장

클라라

배우 클라라가 지난달 말,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회장의 언행 때문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주장에, 소속사 측은 오히려 클라라 씨가 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반박한 상태.

"소속사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계약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클라라 측이 앞뒤 내용을 모두 자르고, 이상한 사람처럼 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클라라와 아버지 이승규 씨를 협박 혐의로 고발할 만큼 곧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클라라는 지난해 6월 P 소속사와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는데, 회장 이 씨가 문자 메시지를 자주 보내기 시작하면서 관계가 틀어졌다는 주장이다.

소장에 따르면 이 씨는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인다"는 등의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클라라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클라라와 함께 일하는 김모 씨를 남자 친구로 보고 "결혼하면 불행해진다"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클라라 측은 "60살이 넘은 이 씨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고, 이 씨가 김 씨 등 매니저를 일방적으로 해고했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소송까지 제기한 것.

클라라 소식에 네티즌들은 ‘클라라, 불쌍하다’ ‘클라라, 또 이런 사건’ ‘클라라, 이미지가 가벼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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