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설'…성사 여부 '불확실'

입력 2015-01-15 09:08  

<앵커>
삼성전자가 블랙베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자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제조업체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대 75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8조1천억 원를 들여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삼성전자가 블랙베리에 제안한 주당 가격은 최근 블랙베리 주가보다 40%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블랙베리 주가는 전날보다 30%가량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블랙베리는 삼성전자와의 인수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시간 외 거래 기준 15%이상 급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측 역시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실제 인수가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블랙베리를 인수하는 배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특허확보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블랙베리는 보안성이 높은 스마트폰으로 각광받으며 미국 정부와 기업용 통신단말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와 블랙베리는 지난해 11월 보안 플랫폼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삼성전자가 블랙베리를 인수할 경우 선진국 정부와 기업용 보안 스마트폰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