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출신 북인천19(정광호, 김강산, 민충기, 정대광)가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슈스케6’ 출연 당시 주목을 받았던 고등학생 보컬 그룹 북인천19이 에버모어뮤직과 계약을 체결한 것.
김바다, 정동하, 버스터리드가 소속되어 있는 에버모어 뮤직은 “북인천 19가 ‘슈스케6’ 출연 당시 탑11에 진출하진 못했으나 음악적 발전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향후 국내 계보를 잇는 보컬그룹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밝혔다.
에버모어 뮤직에 막내로 들어온 북인천19는 “발전 가능성을 봐주시고 음악적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에버모어 뮤직과 함께 하게 돼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스케6’ 출연 당시 고등학교 3학년 친구 4명이 뭉친 북인천19는 모두가 삼선슬리퍼를 신고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허술한 모습에 심사위원들의 기대감을 받지는 못했으나 이어 펼쳐진 이들의 반전 실력에 심사위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심사위원이었던 슈퍼주니어 규현은 “솔직히 노래 못 할줄 알았는데 놀랬다”라며 놀라움을 나타냈고 또 다른 심사위원이었던 나르샤는 “서로 눈을 맞추며 맞춰나가는게 정말 좋았다”고 언급한 바있다.
한편 북인천19의 멤버 4명 중 정광호, 김강산은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의 합격했으며 또 다른 멤버인 민충기 역시 예원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학업과 음악활동을 함께 병행해 나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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