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반분양 28만가구…7년새 '최대'

입력 2015-01-15 10:21  

지난해 전국 분양 물량이 2008년 조사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14년에는 전국 508곳 총 28만 479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됐다.

이전 최대 물량인 2013년 총 22만 9천195가구보다 5만 1천284가구나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9만 6천389가구가 분양된 가운데 경기 7만 5천387가구, 서울 1만 3천774가구, 인천 7천228가구였다.

서울의 경우 금천구 1천802가구, 영등포구 1천741가구, 강동구 1천235가구, 종로구 1천085가구 등으로 물량이 많았다.

그러나 1순위 마감된 단지들은 주로 강남 재건축, 세곡2·내곡지구, 위례신도시 등에 나와 여전히 수요는 강남3구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방은 18만 4천90가구가 분양됐다.

경남이 2만 6천862가구로 가장 많았고 부산 2만 6천320가구, 대구 2만 3천940가구, 충남 1만 9천450가구, 경북 1만 7천182가구, 세종 1만 3천196가구, 전남 1만 1천823가구, 충북 1만 130가구, 광주 9천953가구, 전북 8천570가구, 강원 6천210가구, 대전 5천226가구, 울산 4천451가구, 제주 777가구 순이다.

월별 공급량을 살펴보면 10월이 4만 7천768가구로 가장 많았고, 11월 4만 1천954가구, 5월 3만 1천932가구 순이다.

전체적으로는 10월과 11월에 물량이 크게 늘어났는데 이는 가을 성수기에 해당하는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9.1부동산대책에 수도권 1순위 자격 완화 등 청약제도 개편 내용이 포함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올해는 청약제도 개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의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입지와 분양가, 최근 공급 물량 등을 꼼꼼하게 따져 청약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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