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원전 1호기 '운명의 날'

권영훈 기자

입력 2015-01-15 10:44  


월성 원전 1호기가 재가동하느냐 아니면 폐로할 지가 오늘(15일) 결정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월성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독립적인 원자력 규제기관으로 원안위가 수명연장 여부를 판단하는 최초 사례입니다.
월성 1호기는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2012년 30년의 설계수명을 마치고 현재 2년 넘게 가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계속운전이 결정되면 오는 2022년까지 운용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국내 원전 최초로 폐로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번 심의에 앞서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해 심사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민간 검증단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32건의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수명연장안에 공식 반대했습니다.
계속운전 심의에서 강제성을 띈 KINS 보고서와 달리 민간검증단 보고서는 참고용으로 검토되는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전반대 여론이 많아 어떤 식으로 결과가 나오든 지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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