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활동량多 직업... 대장암 발생률 낮다?

입력 2015-01-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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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활동량多 직업... 대장암 발생률 낮다?


양형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대장암에 걸리는 사람들의 유형에 대해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4대 암을 잡아라` 특집으로 요리 연구가 이혜정, 박경호 한의사, 민영일 소화기내과 전문의, 양형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양형규 원장은 "나이가 50세를 넘어가면,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라며 "가족력이 없어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형규 원장은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활동량이 많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보다 대장암 발병률이 높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유방암, 전립선암까지 부를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양형규 원장은 "규칙적인 식습관은 규칙적인 배변 습관으로 이어진다"라며 "대변을 보지 않으면, 변비나 대장에 무리를 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침 식사 후가 배변을 보기 위한 최고의 황금시간"이라고 덧붙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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