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올해 첫 천만영화, 누적 매출액만 779억.."한국영화 11번째 천만 기록"

입력 2015-01-15 13:32  

국제시장 올해 첫 천만영화, 누적 매출액만 779억.."한국영화 11번째 천만 기록"



국제시장 올해 첫 천만영화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28일 만에 천만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1145만 명)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를 배출하며 영화사에서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감독 윤제균ㆍ제작 ㈜JK필름)은 13일 하루 전국 848개 관(4140회 상영)에서 15만4712 명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 수 1000만783명을 기록했다. ‘국제시장’의 천만 기록은 2013년 겨울 극장가를 뒤흔든 ‘7번방의 선물’보다 4일 빠르고, 지난해 초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변호인’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국제시장’은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18만4972명)로 출발, 역대 1월 1일 최다 관객수(75만1253명)을 기록하며 개봉 후 5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왔다. 특히 ‘국제시장’은 개봉 15일 만에 500만, 16일 만에 600만, 18일 만에 700만, 21일 만에 800만, 25일 만에 900만, 2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개봉 5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손익분기점 600만 관객은 일찌감치 넘었고,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은 779억 원에 달한다.


특히 윤제균 감독은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천만 영화를 두 편이나 탄생시킨 감독으로 기록됐다. 영화 스태프들을 위해 표준근로계약서를 도입한 윤 감독은, 1000만 돌파 시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막내 스태프까지 ‘통큰’ 보너스를 약속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의 1000만 흥행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 뿐”이라며 “‘해운대’ 때는 행복하고 기쁘고 그랬는데, 이번엔 흥분되기 보다 감사하는 마음이 앞선다. 영화의 출발 자체가 아버지에 대한 헌사였기 때문에 담담하고 차분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제시장’은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가장 ‘덕수’(황정민 분)의 삶을 통해 우리시대 아버지들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이야기와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전 세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 ‘국제시장’이 윤제균 감독의 전작 ‘해운대’가 기록한 누적 관객 수 1145만 명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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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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