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운영정지…"피해원아 16명" 강펀치+노끈, 실로폰채까지

입력 2015-01-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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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운영정지…"피해원아 16명" 강펀치+노끈, 실로폰채까지
어린이집 운영정지


어린이집 운영정지



4살 원생을 때려 논란이 된 인천 어린이집이 운영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폭행을 당한 원아가 16명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던 학부모들은 15일 "원아 16명이 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인천 연수경찰서에 진술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학부모들이 제출한 진술서 중 4건의 폭행 정황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아동전문상담가와 함께 해당 부모와 자녀들을 심층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한 결과, 4살 원아를 폭행한 보육교사 A(33·여)씨가 2명의 아이에게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발견돼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A씨의 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인천 소재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한편, 지난 12일 낮 12시 교사 A씨는 급식으로 나온 반찬을 먹지 않았다는 이유로 B(4)양의 뺨을 때렸다. 어른의 힘에 무방비로 서 있던 B양은 구석으로 나가떨어지는 모습이 공개돼 분노를 사고 있다.




(어린이집 운영정지 사진 = 인천 어린이집 유투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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