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반응 "외계인의 작품인가. 진짜 신기하다." (사진=YTN) |
"화성이 웃는다. 외계인 작품?"…화성 표면 스마일 포착
SNS 반응 "외계인의 작품인가. 진짜 신기하다. 화성 너무 귀여워. 한 번 가보고 싶다. 화성에서 살 수 있을까?"
화성에서 웃는 사진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화성 정찰위성 ‘MRO(Mars Reconnaissance Orbiter)’가 화성 남극 지역 표면을 촬영하다가 ‘스마일’ 모양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 발사된 MRO는 이듬해 화성에 도착, 현재까지 활동하며 화성 표면의 모습을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이산화탄소가 얼어서 이루어진 사진 속 지역은 빠른 시간 내 증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 측에 따르면 약 500m 정도로 형성된 이산화탄소 얼음이 마치 사람의 이목구비 형상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구의 ‘미스터리 서클’처럼 외계인의 메시지로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그러나 전문가들은 화성 표면 스마일 사진에 대해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현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파레이돌리아란 착시나 환시와 비슷하다. 모호한 시각적 이미지가 각기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한편, 나사 측은 “화성의 지표면을 살피던 중 이 같은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했다”면서 “만약 당신이 화성을 보고 미소 짓는다면 화성도 당신에게 미소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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