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의 화려한 캐스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는 엠씨더맥스의 이수와 가수 린이 부부 가수로 출연할 예정이며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주목받았던 가수 양파까지 합류한다는 소식에 ‘나가수3’의 라인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수와 린은 지난해 9월 결혼한 `부부 가수`로, `나가수` 최초 부부 가수 출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수는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의 보컬로 데뷔했으며 2002년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바꿔 활동하고 있다.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등의 히트곡을 냈다.
린은 지난 2001년 데뷔한 뒤 2004년 발표한 2집 `사랑했잖아`로 큰 인기를 누렸다. 또 MBC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OST 여왕으로 거듭났다.
양파는 1996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했다. 특히 1집 앨범 판매량은 약 82만 장을 판매 했다. 이듬해 발표한 2집도 32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3집도 43만장을 판매, 3장의 앨범으로 무려 157만장을 파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나가수3` 제작진은 앞서 "전체적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로 라인업이 구성됐다"라며 "출연하는 뮤지션이 음악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 "`나가수3`의 프로그램 성격과 콘셉트 등을 감안할 때 이전처럼 진행하기보다는 전체 분량이 정해진 시즌제와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13회 분량의 시즌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가수3’은 가수 박정현이 MC를 맡았으며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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