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정아의 속셈이 드러나고 있다.
1월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10회에서는 이경(박탐희 분)의 불륜을 까발리려는 정아(이자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섭(최일화 분)은 이경이 남자 후배랑 동승하고 있었던 것을 의아해하며 “그냥 단순히 같이 타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아는 “증거 있어요 작은 아버님”이라며 “그이가 알아서 잘 처리할 거예요. 그러겠다고 했어요”이라고 말해 인섭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인섭은 “대체 그 증거라는 게 뭐야 어서 말해”라고 물었고 정아는 “블랙박스 동영상이요”라며 이경이 남자 후배랑 불륜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인섭은 “그거 지금 어디에 있냐”라며 걱정했다. 정아는 “그이가 알아서 잘 처리 할 거예요. 아가씨라면 친동생보다 더 끔찍하잖아요”라며 인섭을 안심시켰다.
한편, 이날 사고를 낸 피의자의 아내가 정아의 집에 찾아왔다. 피의자 아내는 사정을 봐달라며 합의를 부탁했다.
이에 정아는 “합의 받아낼 수 있으면 무슨 짓이든 하시겠네요”라며 “그쪽 차 블랙박스 동영상 확인해 봤어요? 오늘 가서 자세히 보세요. 맞은 편 차 운전자가 혹시 딴 짓을 하고 있던 건 아닌지. 잘 보면 확인할 수 있을 텐데. 확대해서 보면 뭔가 나올 텐데”라며 섬짓하게 말했다.
이어 정아는 왜 그런 정보를 주는지 의심하는 피의자 아내에게 “애가 죽은 마당에 애 아빠한테 합의하라고 할 수도 없고 그쪽 사정은 딱하고 그래서 알려드리는 거예요”라며 위선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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