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박광일, "선덕여왕, 미모를 입증할 기록 없어, 그러나..."

`여유만만` 박광일, "선덕여왕, 미모를 입증할 기록 없어, 그러나..."

`여유만만`에 출연한 역사여행전문가 박광일이 선덕여왕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이야기로 떠나는 역사 문화기행`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작가 권기봉, 역사여행전문가 박광일, 역사학자 김인호, 아나운서 조수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경주 역사 문화 기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영구는 “경주 하면 생각나는 선덕여왕의 미모는 어떠한가”라고 출연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광일은 “선덕여왕의 미모에 대해 입증할 만한 기록이 없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덕여왕에 대한 전설이 있다. 한 평민이 선덕여왕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선덕여왕이 준 팔찌를 보고 사랑의 열병으로 몸에 열이 나 불귀신이 됐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권기봉은 “여왕을 사랑한 평민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라고 전해지는데 그 시절 선덕여왕의 기품을 알려지게 하려고 만든 이야기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