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폐암을 부르는 침묵의 살인자 '라돈'... 뭐지?

입력 2015-01-16 14:32  

`기분 좋은 날`, 폐암을 부르는 침묵의 살인자 `라돈`... 뭐지?


한지연 종양내과 전문의가 `폐암을 부르는 위험인자`를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4대 암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이혜정 요리 연구가, 박경호 한의사, 한지연 종양내과 전문의, 박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한지연 박사는 "흡연은 폐암을 부른다"라며 "작심삼일 금연한다고 해서, 계속 흡연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며 금연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한지연 박사는 "집안에 있는 세균성 초미세먼지가 폐암을 유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방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가 여성의 폐암원인이다"라며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환기를 꼭 시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지연 박사는 "토양이나 암석, 물속에서 라듐이 핵분열할 때 발생하는 라돈이 폐암을 부르는 원인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무색, 무취의 라돈은 오래된 건물, 벽 등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에 유입된다"며 "침묵의 살인자 라돈을 없애기 위해선 환기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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