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10인 10색 타이틀 컷 공개 '기대감 UP'

입력 2015-01-16 13:48  

`내 마음 반짝반짝` 10인 10색 타이틀 컷 공개 `기대감 UP`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의 ‘10인 10색 타이틀 컷’이 공개됐다.

드라마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17일 첫 방송될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아내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배수빈,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이필모, 오창석, 윤다훈, 정은우, 손은서, 하재숙 등 ‘내 마음 반짝반짝’ 주역들이 선보일 총천연색 연기 퍼레이드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10인의 배우들이 ‘어벤저스급’ 위용 넘치는 자태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스틸컷 속 배수빈은 일에 관해서는 냉철하고 독한 오너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게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이중적인 성격의 천운탁 역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로 담아냈다. 장신영은 조신하고 참한 ‘현모양처 형’ 가정선생님 이순진 역을 단아한 미소로 펼쳐냈고, 이태임은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지켜내기 위해 극단적인 아르바이트까지 감행하는, 애처로운 이순수 역을 순수한 ‘반전 웃음’으로 그려냈다.
또한 막내딸이자 ‘진심 원조 통닭’에 대한 자부심이 충만한 이순정 역의 남보라는 핑크빛 원피스와 ‘파이팅 포즈’로 천진난만한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남보라와 엮이는 두 남자 중 이필모는 작업복인 멜빵바지를 입은 채 역동적인 인테리어업자 장순철의 모습을 담아냈고, 오창석은 재벌 2세의 면모를 드러내지 않는 착한 청년 차도훈 역을 부드러운 포스로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은우는 가슴 속에 말 못할 비밀을 지닌 구관모 역을 블랙 스타일로 무장한 채 알 듯 모를 듯 묘한 표정으로 표현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차갑고 도도한 천금비 역을 맡은 손은서는 강렬한 눈빛을 뿜어냈고, 하재숙은 20살이지만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사고뭉치 천은비 역을 자신만의 깜찍한 매력으로 소화해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10명의 배우들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선보이게 될 진정성 넘치고 감칠맛 나는 연기 열전을 기대해 달라”며 “조정선 작가와 오세강 감독, 배우들의 호연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새로운 감각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KBS2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등에서 맛깔스런 필력을 선보였던 조정선 작가와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펼쳐냈던 오세강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삼화 네트웍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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