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 캐릭터가 동화책 안으로”…애니메이션 도서 인기

입력 2015-01-16 14:57  



인기 애니메이션 ‘프랭키와 친구들’을 원작으로 한 동화책이 인기다.

동화 ‘쌀이 된 프랭키’와 ‘마법의 요리책’은 애니메이션 ‘프랭키와 친구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동물인 꼬마 곰 ‘프랭키’를 주인공으로 한다. ‘프랭키’의 친구들은 한국의 고유의 도깨비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작품은 음식을 좋아하는 ‘프랭키’를 통해 건강식에 대한 소중함을 전달한다. 애니메이션 ‘프랭키와 친구들’은 2012년 KBS에서 방송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5개월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작품은 뮤지컬, 동화 등 다양한 장르로 재창작됐다.

동화 ‘쌀이 된 프랭키’와 ‘마법의 요리책’은 ‘프랭키와 친구들 친환경 참살이 그림책’ 시리즈로 출간됐다. ‘프랭키와 친구들 친환경 참살이 그림책’은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전한다. 이번 시리즈는 친환경이라는 주제에 맞게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프랭키와 친구들 친환경 참살이 그림책’은 친환경 외에도 우정, 식습관,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담는다.

‘쌀이 된 프랭키’는 원작의 메시지를 그대로 담아낸다. 작품은 쌀알이 된 ‘프랭키’의 이야기를 그린다. ‘프랭키’는 친구와 밥알을 던지며 장난을 치다 넘어진다. 순간 정신을 잃은 ‘프랭키’가 정신을 차리자 대장 쌀알과 부하 쌀알들이 ‘프랭키’에게 다가온다. 작품은 쌀알 부대로 인해 벼 이삭에 달린 ‘프랭키’가 탈출을 위해 모험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쌀이 된 프랭키’는 쌀로 변신한 ‘프랭키’를 통해 쌀에 대한 소중함을 전한다.

‘마법의 요리책’은 친환경 요리법을 담은 동화다. 어느 날 ‘프랭키’는 ‘문어 아저씨’에게서 신비한 요리책을 선물 받는다. 요리책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다. ‘프랭키’가 요리책을 열자 요리들이 실제로 튀어나온다. ‘프랭키’는 요리책이 만들어주는 맛있는 음식을 혼자만 먹기 위해 애쓰기 시작한다. 작품은 음식에 욕심을 부리는 ‘프랭키’를 통해 음식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심어준다. 이외에도 비빔밥, 호박전, 무지개떡 등 자연주의 한식을 소개해 건강식에 대한 친밀감을 높인다.

출판사인 거북이북스 관계자는 “인기 캐릭터 ‘프랭키’가 등장하는 동화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바른 식습관과 친환경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만큼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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