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창고 갇힌 채로 밀착 스킨십 ‘설렘 폭발’

입력 2015-01-17 10:01   수정 2015-01-17 10:03


‘킬미, 힐미’ 지성과 황정음이 은밀해서 더 설레는 ‘지하창고 감금로맨스’를 예고했다.

지성과 황정음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겪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정신과 레지던트 1년 차 오리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상처 치유의 가장 강력한 백신은 사랑이다”라는 주제로 좌충우돌 ‘힐링 로맨스’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컷 속 지성과 황정음은 지하창고에 갇혀 달달하고도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이 오직 상대방의 눈에만 시선을 고정한 채, 달달한 눈맞춤을 하며 본격 ‘심쿵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던 것. 더불어 자석처럼 서로의 입술에 이끌려 키스 직전에 이르는 모습이 설렘 지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이 지하창고에 갇히게 된 까닭은 무엇인지, 황정음에게 달콤한 스킨십을 시도하는 지성이 현재 어떤 인격을 가지고 있는 상태인지 등에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이 지하창고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낸 장면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 분은 극 중 도현(지성 분)과 리진(황정음 분)의 러브라인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장면. 때문에 두 사람은 더욱 각별한 열정으로 촬영 준비에 임했고, 촬영장을 세팅하느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도 오직 대본에만 몰두하는가 하면 감독과 함께 적극적인 리허설을 펼치며 감정을 다잡았다. 두 사람의 치밀한 노력에 힘입어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킬미, 힐미’ 촬영장의 공식 ‘활력 여신’ 황정음의 활약이 돋보였다. 황정음이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리드하며, 촬영장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던 것. 특히 지성과 황정음은 오랜 만에 이뤄지는 스킨십 촬영에, 입술을 가까이 하는 순간 계속해서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에 황정음은 오히려 크게 한번 웃고 끝내자는 마음으로, 지성이 다가오자 일부러 과장된 표정을 지어 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제작진 측은 “지성, 황정음이 가진 치열한 연기 열정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항상 촬영장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며 “함께 촬영을 하는 날이 늘어날수록 정말 성실하고 좋은 배우들과 기분 좋은 촬영을 하고 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MBC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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