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김소은, 송재림의 버럭에 서운함 토로 “난 찬밥이야”

입력 2015-01-17 18:35  


우리 결혼했어요 김소은 송재림

김소은이 송재림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터키에서 첫 신혼여행을 즐기는 송재림과 김소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림과 김소은은 도자기를 만드는 공방을 찾았다. 공방의 도자기 장인은 아인슈타인의 외모와 흡사한 생김새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도자기 장인이 시범을 보여준 대로 수동 물레를 직접 발로 구르며 도자기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송재림은 두 다리로 물레를 돌리며 손으로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 무척 힘이 든다는 것을 깨닫고 김소은에게 부탁했다. 때문에 두 사람은 한 명은 물레를 발로 돌리고 한 명이 도자기를 만드는 방식을 보였다.

그런 상태로 조금 시간이 지나자 김소은은 뭔가 잘못됐음을 깨닫고 “우리 바뀐 거 아냐?”라고 자신이 도자기를 만들고 송재림이 물레를 돌려야 함을 전했지만, 송재림은 묵묵부답이었던 것.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송재림에게 “못하겠다”고 소리를 친 김소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찬밥이었다”고 전했다.

이런 김소은의 마음을 모르는 송재림은 “시끄러봐 좀”라며 “남편 집중하잖아 지금”이라고 버럭 큰 소리를 질렀고, 그에 김소은은 “지금 나한테 소리 질렀어?”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에 뒤늦게 잘못을 깨달은 송재림이 화해의 관자놀이 키스를 선보여 가까스로 분위기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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