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이동섭 "주부의 리더십은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입력 2015-01-19 11:44   수정 2015-01-19 11:46

`여유만만` 이동섭 "주부의 리더십은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여유만만`에 출연한 예술 인문학자 이동섭이 주부의 리더십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세상을 바꾸는 주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뉴욕유니온대학 교수 현경, 예술 인문학자 이동섭, 경영학과 교수 김정진, 아나운서 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섭은 "주부의 리더십에 대해 예를 들면 신사임당-율곡이이 모자와 평강공주와 바보온달로 설명을 할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동섭은 "율곡이이는 훌륭한 어머니를 모셨다. 하지만 율곡이이는 스스로 충분히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는 성인이 되었을 것이다"라며 간단하게 설명을 했다. 이에 그는 "하지만 바보온달은 평강공주를 만나 자신의 능력을 깨우친 사람 중 한 사람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김진희는 "아니다. 율곡이이도 신사임당이라는 어머니가 아니었으면 훌륭하게 성장을 못 했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동섭은 "그냥 내 생각을 말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민망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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