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클라라가 19금 대화 주도해" 문자공개…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새로운 국면

입력 2015-01-19 12:53   수정 2015-01-19 22:53

디스패치, "클라라가 19금 대화 주도해" 문자공개…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새로운 국면

디스패치,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 문자 공개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이 주고받았던 메시지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 사진 설명=GQ화보)


19일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모델 겸 배우 클라라와 일광 폴라리스그룹 이 회장이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밝혔다.

앞서 클라라는 성적 수치심을 이유로 `폴라리스`에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하지만 디스패치에 따르면 클라라가 "폴라리스 회장이 보낸 문자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던 것과는 다르게 대화는 클라라가 대부분 이끌었다.

디스패치 확인 결과, 클라라는 대화의 시작 대부분을 "회장님, 굿모닝"이라는 문자로 시작했고, 이 회장은 이에 다정하게 답변하는 식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또 클라라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나는 결혼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또 "저녁에 술 한 잔 하자"는 건 계약과 관련해 제안한 내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클라라는 계약서의 예민한 조항을 삭제해달라며 애교있는 말투로 폴라리스 회장에게 부탁했고, 이 회장은 그 부분을 삭제해주기도 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오히려 성적 매력을 어필한 건 클라라였다. 클라라는 폴라리스 회장에 타이트한 운동복 사진 등을 보냈고, "저랑 함께 하시면 즐거울거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 사진 설명=클라라SNS)



아울러 클라라는 폴라리스 회장에게 비키니 화보를 연달아 보내기도 했다. 하얀색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사진이다. 클라라가 폴라리스 회장에게 보낸 사진 중에는 꽤 수위 높은 사진도 있었다. 지난 해 7월, 언더웨어 화보 사진을 폴라리스 회장에게 보냈고, 회장에게서 "매혹적"이라는 답장이 왔다. 이에 클라라는 "눈이 정확하다. 알아봐주셔서 기쁘다"고 답했다.

이같은 보도에 이날 오전 클라라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방금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 측이 클라라와의 문자(카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폴라리스 측의 일방적인 공개 부분이며, 현재 홍콩에 체류 중이라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일단 모든 걸 확인한 후에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 사진 설명=클라라SNS)


앞서 클라라는 폴라리스 회장이 자신을 성희롱 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클라라는 “소속사 회장 이 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계약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클라라 주장에 따르면 회장 이씨는 문자로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는 등 성희롱이 의심될만한 문자를 수 차례 클라라에게 보냈다. 클라라는 “60살이 넘은 이 씨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고, 이 씨가 김 씨 등 매니저를 일방적으로 해고했다”고 소송이유를 밝혔다.

디스패치, 클라라 카톡 문자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클라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회장 문자 공개, 뭐야 어떻게 돌아가는 거지", "클라라 소속사 클라라 화보, 누구 말이 맞는지는 지켜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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