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중국서 '장쯔이' 버금가는 톱스타?...중국어 실력 '눈길'

입력 2015-01-19 16:25   수정 2015-01-19 17:01



배우 추자현이 회당 1억여 원의 출현료에 달하며 중화권의 톱스타로 떠올랐다는 소식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스페셜`의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에선 중화권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인 스타로 꼽히는 추자현의 성공 비밀을 조명했다.

해외 활동 8년 차인 추자현은 현지에서 `시청률의 여왕`,`흥행보증수표`,`한국의 백설공주` 등으로 불리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다른 나라에서 인기를 얻은 게 믿겨지지 않는다. 아직도 잠에서 깨면 옛날 힘들었을 때로 돌아갈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에서 추자현의 인기는 장쯔이 등 톱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한국에서 2008 ~ 2009년 인기리에 방송한 SBS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 한 드라마 `회가적 유혹`으로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출연료와 관련해 "맨 처음과 비교하면 10배 차이가 난다"면서 "`회가적 유혹` 출연료하고 지금하고 비교하면 딱 10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의 차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때까지의 노력이라는 것은 참 많이 힘든 것 같다"면서 "그런데 그게 한국분들에게 그냥 단순히 `추자현이 중화권으로 가니까 이 정도 받는대`라고 한 두 줄로 끝나는 게 그냥 좀 그렇다"고 착잡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추자현은 스탭들을 위해 직접 호텔에서 김밥을 만들어 돌리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현지 감독들은 캐릭터에 잘 녹아드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추자현은 오히려 "이 나라를 점점 더 알게 되면서 더 두려워지는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예능프로그램에도 맹활약해 시청자와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난해 추자현은‘명성도아가’에 출연해 약 3개월 가량 윈난성 농가를 찾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성실하게 농촌일을 하며 어른들을 싹싹하게 대해 중화권 네티즌으로부터 "추자현은 정말 성실해", "추자현, 진짜 괜찮다", "추자현, 가식이 없는 것 같다" 등의 극찬을 받았다.

심지어 한국인으로서는 익숙하지 않은 벌레 튀김이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료도 찌푸림 없이 마신 그는 방송 내내 밝은 모습을 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SBS 스페셜`의 `중국, 부의 비밀`은 변화하는 중국에 진출해 맨 손으로 개척에 성공한 한국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추자현 중국 유명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추자현 중국어,대단해" "추자현 중국어,성공했네" "추자현 중국어,힘들었겠다" "추자현 중국,가식없다" "추자현 중국,중국어도?" "추자현 중국,장쯔이급?" "추자현 중국어,열정넘친다""추자현 중국어,맨땅에 헤딩""추자현 중국어,신인처럼""추자현 중국어,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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