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문자 공개]
클라라, 과거 6가지 거짓말 `논란`...디스패치 `폴라리스 회장 문자 공개`
19일 디스패치는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 회장의 문자 내용 중 주요 부분을 보도했다.
지난해부터 최근 분쟁이 일어나기까지 여러 차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엔 클라라 측에서 법적 대응을 천명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성희롱 발언은 없었다.
클라라 측은 대표로 부터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라며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라고 말했고 이어 "할 말이 있다"(저녁 술자리 제안)는 등의 문자를 여러 차례 받아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오히려 클라라가 타이트한 운동복 사진 등을 보내고 `저랑 함께 하시면 즐거울거다`라며 대표에게 성적 매력을 어필 했다.
클라라는 대화의 시작 대부분을 "회장님, 굿모닝"이라는 문자로 시작했고, 이 회장은 이에 다정하게 답변하는 식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클라라는 "란제리 화보를 촬영했다"며 노출 사진을 먼저 보내기도 하고, 계약서의 예민한 조항을 애교있는 말투로 빼달라고 부탁해 실제로 이 회장은 그 부분을 삭제해주기도 했다.
클라라와 폴라리스의 분쟁은 지난 15일 클라라가 폴라리스의 이모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사진설명 =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문자 공개]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에 잇따른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 야간매점’에서 클라라는 직접 창작한 요리라고 소개했지만 해당 요리는 이미 방송에서 알려졌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결국 클라라는 방송 다음날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변명, 해명할 여지가 없습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클라라의 말 바꾸기에 이은 해명은 여러 차례 있다. 클라라는 그럴 때마다 SNS을 통해 해명하거나 사과했다.
이어 지난해 8월 3일 방송된 ‘식신로드’에서는 MC 박지윤이 클라라에게 "치맥 좋아하시죠?"라고 질문하자 클라라는 바로 "아니요"라고 대답했었다 하지만 지난 3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선 "치맥을 좋아한다"라고 밝힌바 있다.
당시 클라라 소속사는 "클라라는 평소 치킨을 좋아하지만 맥주는 잘 먹지 않는다"라며 "컬투쇼에서 넓은 의미로 치맥을 좋아한다고 말한 것이 오해를 낳았다. 방송에서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할 수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클라라는 한 방송에서 요가 동작 중인 박은지에게 “요가 한지 얼마나 됐어요?”라고 물은 뒤 “요가 배운 적은 없는데 이 동작은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직접 동작을 따라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클라라가 ‘싱글즈2’,‘무작정패밀리3’, ‘비타민’ 등에 출연해 능숙하게 요가를 선보였다며 배웠는데 거짓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에도 클라라 소속사는 “클라라는 정식으로 요가를 배운 적은 없다. 클라라가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편이라 그런 운동에 능숙하다”라며 논란을 잠재웠다.
이밖에도 클라라는 연애담과 관련해 말을 바꿔 빈축을 사는가 하면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공언했지만 과거 사진이 공개되면서 성형 의혹도 있었다
(사진 = 클라라SNS, 클라라 폴라리스 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