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본질 흐리지마"vs폴라리스 회장 "고의 공개 아냐"… 디스패치 보도에 진실공방 가열

입력 2015-01-19 18:08   수정 2015-01-19 18:08

클라라 "본질 흐리지마"vs폴라리스 회장 "고의 공개 아냐"… 디스패치 보도에 진실공방 가열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 문자 공개 사진=클라라sns)

디스패치가 클라라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문자를 공개한 가운데 클라라 측이 입장을 밝혔다.

클라라의 변호를 맡고있는 법무법인 신우 박영목 변호사는 1월 19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 문자 공개 사진=GQ)


이어 박영목 변호사는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 모 회장 사이 문자 공개와 관련한 보도는 잘못된 것이다. 일단 문자 전문이 공개되지 않았다. 문자메시지의 일부분이 폴라리스 측에 유리하게 편집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영목 변호사는 "문자는 폴라리스 측에서 매체에 제공한 것으로 의심된다. 보도된 내용이 폴라리스 측의 주장과 거의 같은 내용이다. 문자 전문을 보면 보도된 것과 내용이 아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박영목 변호사는 "지금 사건의 초점이 성적 수치심 발언에만 맞춰져 있는데 문제는 이것 뿐만이 아니다. 클라라 측은 사전에 약속된 부분이 이행되지 않아 계약해지 소송을 진행한 것이다.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 문자 공개 사진=게스/코스모폴리탄)

한편 디스패치의 문자 공개에 폴라리스 한 관계자는 “문자 내용은 맞다”며 “하지만 우리가 고의적으로 공개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폴라리스 회장 측은 “사실여부 확인을 위해 전화가 온 적은 있지만 당사에서 공식적으로 내용을 공개한 적은 없다”며 “수사과정에 있는 내용을 공개할 수 있는 권리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19일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모델 겸 배우 클라라와 일광 폴라리스그룹 이 회장이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밝혔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성적 수치심 때문에 폴라리스에 계약해지를 요구했다는 클라라의 주장과는 다르게 오히려 클라라가 폴라리스 회장에게 더 적극적이었다.

아울러 클라라는 폴라리스 회장에게 비키니 화보를 연달아 보내기도 했다. 클라라가 폴라리스 회장에게 보낸 사진 중에는 꽤 수위 높은 사진도 있었다. 지난 해 7월, 언더웨어 화보 사진을 폴라리스 회장에게 보냈고, 회장에게서 "매혹적"이라는 답장이 왔다. 이에 클라라는 "눈이 정확하다. 알아봐주셔서 기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클라라와 폴라리스 측의 진실공방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 문자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 문자 공개, 너무하네 정말",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 문자 공개, 누구 말이 맞는거야",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 문자 공개, 진실이 밝혀지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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