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이지애, 남편 김정근에게 "나 안 갈래잉" 애교

입력 2015-01-19 18:12   수정 2015-01-19 18:13

`진짜 사나이` 이지애, 남편 김정근에게 "나 안 갈래잉" 애교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는 방송인 이지애와 남편 김정근 부부의 특훈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이지애-김정근 부부가 입대 전 특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애는 10년 전 지원서를 보여주며 "내가 여군 장교 지원을 했었다. 10년 전 지원서. 미련도 못 버렸다"라고 말했다.
군 장교 출신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는 이지애의 10년 전 여군지원서를 읽으며 "지원 동기가 어려서부터 나라 지키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애는 "10년 만에 지원서를 쓰는거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정근은 입소를 앞두고 아내 이지애에게 군 생활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 군대에 갈 생각에 들뜬 이지애에게 김정근은 "그렇게 웃으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지애는 애교섞인 목소리로 김정근에게 "충성"이라며 경례했다.
귀엽게 경례하는 아내의 모습에 김정근은 "너 못 보내겠다"라고 말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애는 "나 안 갈래잉"이라며 폭풍애교를 선보였다.

특히 이지애는 방탄헬멧 대신 양푼이와 철조망 대신 빨래 건조대를 이용해 포복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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