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 최면 상태로 마음속 응어리 표현...멤버들 '뭉클'

입력 2015-01-19 18:31  

`1박2일` 김준호, 최면 상태로 마음속 응어리 표현...멤버들 `뭉클`


개그맨 김준호가 최면 상태에서 진심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 김준호는 최면술사에게 최면 체험을 받았다.

이날 최면술사는 김준호에게 "어떤 감정이 느껴지느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얘기하면 안될 것 같다"라며 최면 상태에서도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면술사는 "입고 있는 갑옷을 벗어 던져야 한다. 괜찮다"라며 분노를 표출하라고 했고, "머리가 아프다"라고 호소했던 김준호는 나즈막하게 욕설을 내뱉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김준호는 깨어났고, 멤버들은 그에게 달려가 포옹을 하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준영은 눈물을 흘렸고, 차태현은 "너무 슬펐다"라며 김준호를 위로했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전남 여수에서 펼쳐진 `한국인의 세끼`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사진=KBS2 `1박 2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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