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가 다음 달 5알 첫 운행에 들어간다. (사진=코레일) |
"따끈 따끈"…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탄생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화제만발
`세계 최초` 온돌바닥에 족욕까지 가능한 서해금빛열차(G-Train)가 운행을 앞두고 있다.
코레일 측은 19일 "서해 7개 지역의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온돌마루 열차를 다음 달 5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해금빛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아산온천, 수덕사, 남당항, 대천해수욕장, 국립생태원, 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 보석박물관 등 서해 7개 지역 관광 명소를 찾아가는 새로운 관광전용열차다.
이 열차는 기관차와 발전차, 객차 5량 등 총 7량으로 운행된다. 외부 디자인은 7개의 반짝이는 보석패턴을 담아 각 지역의 관광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열차가 달리면 보석가루가 흩날리는 듯한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온돌마루실과 달리는 족욕카페 등 코레일의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 있다. 기존 열차와 차별화된 점이 눈길을 끈다.
1량 전체가 온돌로 구성된 ‘온돌 마루실’에 대해 코레일 측은 “따뜻한 온돌에서 오순도순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편안하게 다리를 뻗고 누워갈 수도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족욕카페는 차창 밖 풍경을 보며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총 8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열차 안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3호차 ‘카페실 이벤트’ 공간에서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신인 개그맨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금요일에는 국립생태원에서 제공하는 생태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코레일 측은 “천혜의 해양생태와 찬란한 역사문화의 보고인 서해안을 하나로 묶는 서해금빛열차로 철도관광벨트를 완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코레일과 서해안지역의 초 광역 지자체·기관 간 상생과 협력의 결실로 탄생한 서해금빛열차가 서해안 관광의 새로운 붐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는 용산∼익산 간을 1일 1회 왕복(3월까지는 목∼일요일 운행)한다.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전국 철도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소식에 많은 여행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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