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 는 남혜리(지주연)에게 모든 걸 털어놓는 이병태(정한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혜리(지주연)은 급하게 회살 나가는 이지애(한유이)를 보고 의아해했다. 그리고 곧장 이병태(정한용)를 찾아가 “방금 앞에서 지애 봤다 무슨 일 있냐? 지애가 마트까지 찾아온 거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병태(정한용)는 “너 뭔가 알고 하는 말이냐?”라고 조심스레 대답했다.
그러자 남혜리(지주연)는 “저한텐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지 않냐. 아빠도 이상한 의심하시던데.. 사장님이랑 엄마랑 따로 만나는 걸 알았다. 혹시 사장님이 엄마한테 약점 잡힌 거 있으면 도울 사람 저밖에 없다. 말씀해 달라”라고 이병태(정한용)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에 이병태(정한용)은 “그게.. 그게 말이다. 지여사(이효춘)가 남순(김민교)이 아버지를 찾아준다 어쩐다 해서 지금 이 사단이 났다.”라고 대답했다.
이런 이병태(정한용)의 말에 남혜리(지주연)는 “솔직히 저도 그 방송 봤다. 이남순(김민교)이 사장님 아들 맞는 거죠?”라고 물었고, 이병태(정한용)는 “이 사실을 어쩌냐. 이게 밝혀지면 우리 회사도 타격을 받을 거고, 우리 집사람도 가만히 안 있을 거다.”라며 불안해했다
이어 “이걸 빌미로 지여사(이효춘)가 너랑 지건(성혁)이 결혼도 반대하고 너를 회사에서도 떼어놓으려고 하고, 무슨 방법이 없겠냐? 내가 끝까지 지여사를 위해 지켜주려고 했는데. 나를 궁지에 모니깐 나도 어쩔 수 없다. 송도원(한채아) 친 엄마가 바로 네 엄마야”라며 모든 걸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