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 "꿈이 생겼다" 라며 대선 출마 야욕 드러내~

입력 2015-01-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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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이태준(조재현)과 대화하는 윤지숙(최명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준(조재현)은 윤지숙(최명길)과 손을 잡고 오션캐피탈 사건의 실소유주가 김상민 회장이란 사실을 폭로하고, 윤지숙(최명길)의 아들 이름을 뺀 병역비리까지 터트려 순식간에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에 청와대에 간 이태준(조재현)은 덕분에 대통령 지지도가 급상승했다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말에 “그 인사의 절반은 장관님이 받아야 한다. 장관님 때문에 시작한 병역 비리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이태준(조재현)은 유력 대선 후보 정치인들을 수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그러면 지지도가 더욱 올라갈 거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윤지숙(최명길)은 “정치인을 수사 구속하면 경제 활성화 분위기가 안 좋아진다.”라며 막아섰다.


이후 이태준(조재현)은 윤지숙(최명길)에게 “참 얄궂다. 왜 검사출신 대통령이 없었을까. 우리 형님 앞으로 오션캐피털 드리려고 했는데.. 국가에서 환수 해버렸으니. 다른 꿈이 막 생겼다.”라며 대선을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이에 윤지숙(최명길)은 “정치인들 수사를 하려는 이유가 대선에 출마하려 유력인사들을 낙마 시키려고 하는 것이냐”라며 놀랬고, 이태준(조재현)은 “나보다 시험 잘하는 놈은 시험장에 못 가게 막아야 하지 않겠냐”라며 당당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윤지숙(최명길)은 “공안 검사 출신의 총장님 같은 이력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느냐”라고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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