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윤손하, 몸 숨긴 윤희석 모습에 충격

입력 2015-01-20 08:43  


‘황홀한 이웃’ 수래가 봉국을 찾아냈다.

1월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12회에서는 찬우(서도영 분)과 수래(윤손하 분)이 각각 이경의 병실에 들렀다.

지난 방송에서 봉국(윤희석 분)은 간호사만을 제외하곤 누구도 몰래 이경(박탐희 분)의 병문안을 갔다. 봉국은 이경의 귀에 이어폰을 끼우고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이때 밖에 찬우가 왔다. 봉국은 소리를 듣고 얼른 몸을 숨겼다. 그 사이 간호사가 시간을 끌어주었다. 수래도 쓰레기통 뒤에 몸을 숨기고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


찬우는 자꾸 말을 버벅거리며 시간을 끄는 간호사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벌컥 문을 열었다. 봉국이 찬우에게 들키게 될 위기의 순간이었다. 그러나 안에는 누구도 없었다.

마침 병원 관리인이 와 이경의 병실을 옮기자고 했고 찬우는 이경을 데리고 병실을 옮겼다. 수래는 빈 병실에 들어갔다. 봉국이 없는 게 이해되지 않았던 수래는 캐비닛을 열어보았다. 거기엔 몸을 웅크린 봉국이 있었다.

이후 수래는 봉국에게 “거긴 왜 들어가 있었어?”라고 물었다. 봉국은 “간호사가, 면회 안 되는데 걸리면 혼난다고 해서”라고 대답했다.

수래는 “그래서 존심 빼면 시체인 서봉국이 거기 그러고 쪼그리고 앉아 있었어? 당신 최이경씨 사고랑 관련 있어?”라며 궁금해했다.

이어 봉국은 “어, 같이 있었어”라고 말했고 둘이 있었느냐는 질문엔 “아니 둘은 아니었어”라고 대답했다. 수래는 봉국과 이경 단 둘은 아니었단 말에 외도에 대한 의심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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