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찬-고은미, 화가 박선영 잡기 위해 ‘동상이몽’

입력 2015-0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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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현성과 혜빈의 대립이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57회에서는 각자 그레이스 한과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현성(정찬 분)과 혜빈(고은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빈은 현성과 출연할 방송 프로그램을 고민했다. 현성은 혜빈이 그레이스 한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시킨다는 것을 이미 알고 혜빈의 새로운 사업에 대해 떠보았다.

그러나 혜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서. 확정되면 이야기 해줄게”라며 그레이스 한과의 콜라보 이야기를 숨겼다.

이후 혜빈은 피터를 통해 그레이스 한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피터 윤은 “전혀 이야기 못 들으셨어요? 남편 되시는 박현성 부사장님이 진행하는 사업과 콜라보레이션하기로 했는데”라고 했다.

화가 난 도혜빈은 현성을 찾아가 “당신 뭐야? 내 일을 가로채? 당신만 끼어들지 않았어도 성사되는 일이었다고”라고 화를 냈다.

현성은 “사업이 선착순도 아니고 서로 조건 따져보면서 서 이익이 나는 쪽으로 움직이는 거잖아”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이어 혜빈은 “당신이 그레이스 포기해”라고 말했고. 박현성은 “당신이 포기해. 묻어갈 생각말고 이제는 디자이너로서 당신 실력좀 발휘해봐”라며 혜빈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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