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무보호예수 물량 28억5천만주‥5년내 '최고'

정경준 기자

입력 2015-01-20 11:01  

지난해 의무호보예수 물량은 28억5천만여주로 최근 5년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의무보호예수 상장주식수는 28억5천521만8천주로, 전년대비 81.1%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내 최고치입니다.

또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23억3천535만6천주로, 전년대비 114.5% 늘었습니다.

시장별 의무보호예수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보호예수량은 18억7천077만주로 전년대비 135.6% 증가했고 보호예수해제량은 11억7천551만3천주로 123.8% 늘었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량 역시도 9억8천444만8천주로 전년대비 25.8%, 보호예수해제량은 11억5천984만3천주로 105.9% 각각 증가했습니다.

예탁원은 의무보호예수 물량 급증 이유에 대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상장 및 M&A 사유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역시도 상장과 전매제한, 합병 등 모든 의무보호예수 사유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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