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피부, 비만 등 미용 시술은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장년층도 피부, 몸매관리 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미용 시술을 접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뿐만 아니라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여겨지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해 성형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여 남성들 또한 외모 관리에 관심이 높은 추세다.
남녀노소 누구나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 균형 잡힌 바디라인을 소망하지만 자연스레 나이가 들어가면서 얼굴에 자리 잡히는 주름, 잡티와 늘어가는 처진 살들로 인해 고민이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피부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피부 진피층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콜라겐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콜라겐은 수분과 결합하여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하게 되면서 피부탄력은 줄어들게 되고 건조함과 동시에 주름이 생기게 된다.
또한 피부노화의 적인 자외선은 피부의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피부암을 일으키는 주 원인으로 평상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이 외에도 턱을 괴는 습관이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 역시 거친 피부결과 피부 처짐을 유발한다. 피부 처짐, 주름 등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여 자가관리로 어느 정도 회복과 예방은 가능하나 예전 피부로 완전히 돌아가기란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양한 피부타입에 시술이 가능한 레이저 ‘아쿠아필’의 경우 피부 결 개선 효과와 피부의 자리잡은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여 모공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비교적 통증이 적고 따로 회복기간이 필요치 않아 일상생활 속에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은평구 연신내역 유드림클리닉의원 송흥섭원장은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뿐 더러 기미, 주근깨, 잡티 등 피부에 자리잡은 복합 트러블이 있을 경우 숙련된 의료진과 상담 후에 우선시 되어야 하는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피부노화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 특징이 있으므로 되도록 빠른 시기에 적극적으로 피부를 관리해 노화의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몸매관리 또한 꾸준한 운동, 올바른 식습관 등을 장기간 병행하여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지만 힘들게 관리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이 간단한 시술만으로 몸매관리 교정이 가능한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카복시, HPL지방용해 등 라인을 잡아주면서 지방을 분해해주는 성분으로 인해 튼살 및 셀룰라이트 교정에 효과적이다.
끝으로 송원장은 “지방상태, 근육, 피부특성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시술이 진행되어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 개인별로 알맞은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 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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