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조영구 "재수할 때 학비를 직접 벌었다"
`여유만만`에 출연한 방송인 조영구가 재수시절에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2015년 가족이 달라진다-가족의 재발견 두 번째` 편으로 사회학 교수 김귀옥, 미술 평론가 정준모, 영화 평론가 윤성은, 소설가 소재원, 아나운서 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1970~80년대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 조영구는 "나 역시 어린 시절 집이 넉넉하지 않아 공사장에 가서 일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영구는 "대학에 들어 가려고 재수할 때, 가야금 공장, 빗자루 공장 등을 다니면서 직접 학비를 마련했다. 그때만 해도 우리가 직접 벌어서 공부했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김귀옥은 "1980년만 해도 70년대 가난을 벗어나지 못했다. 80년대는 빠른 산업화와 민주화로 때문에 정신없었던 격변의 시대로 느낀다"라며 "외국인들은 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한국이란 나라를 알게 됐다"라고 70~90년대 사이의 한국사회 모습을 설명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여유만만`에 출연한 방송인 조영구가 재수시절에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2015년 가족이 달라진다-가족의 재발견 두 번째` 편으로 사회학 교수 김귀옥, 미술 평론가 정준모, 영화 평론가 윤성은, 소설가 소재원, 아나운서 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1970~80년대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 조영구는 "나 역시 어린 시절 집이 넉넉하지 않아 공사장에 가서 일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영구는 "대학에 들어 가려고 재수할 때, 가야금 공장, 빗자루 공장 등을 다니면서 직접 학비를 마련했다. 그때만 해도 우리가 직접 벌어서 공부했다"라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김귀옥은 "1980년만 해도 70년대 가난을 벗어나지 못했다. 80년대는 빠른 산업화와 민주화로 때문에 정신없었던 격변의 시대로 느낀다"라며 "외국인들은 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한국이란 나라를 알게 됐다"라고 70~90년대 사이의 한국사회 모습을 설명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