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소재원 "부모님의 이혼보다 가난이 더 무서워"

입력 2015-01-20 13:35  

`여유만만` 소재원 "부모님의 이혼보다 가난이 더 무서워"


`여유만만`에 출연한 소설가 소재원이 부모님과 가난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2015년 가족이 달라진다-가족의 재발견 두 번째` 편으로 사회학 교수 김귀옥, 미술 평론가 정준모, 영화 평론가 윤성은, 소설가 소재원, 아나운서 김진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소재원은 "어린 시절 가난한 시기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의 보증으로 집이 많이 힘들었다. 그러면서 부모님의 이혼도 함께 찾아와 가난과 부모님의 이혼이 어린시절을 힘들게 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재원은 "그때 부모님에 대한 원망보다는 가난이 더 무서웠다"라며 "큰 아파트에서 셋방으로 이사를 했으며 4평 안 되는 방에서 5명이 생활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소재원의 말에 조영구는 "그렇게 힘든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소재원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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