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술에 약 탄 뒤 납치...'깜짝'

입력 2015-01-20 11:58  



지난 19일 새 월화극 MBC TV 로맨스 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첫 방송됐다.

고려 초기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1회에서는 신율(오연서)이 왕소(장혁)를 납치해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샀다.

신율은 오빠 양규달(허정민)의 죄로 결혼을 할 처지에 놓이자 "난 고려 사내와 혼인이 약속 돼 있다. 정혼자가 이 곳에 오고 있다"는 거짓말을 했다.

신율은 왕소를 우연히 만났고 자신의 거짓 결혼상대로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해 술에 약을 탄 뒤 그를 납치했다.

곧 왕소가 정신을 차린 뒤 분노하자 신율은 "난 곧 그 쪽 신부가 될 사람이다. 여기는 신방이고. 곧 혼례를 치를 거라고요. 내가 보쌈했다. 오늘 딱 하루 몸을 빌려달라"고 말하며 엉뚱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제작진은 "1부에서 배우 장혁은 대역 없는 고난이도 액션 신들을 직접 소화하며 드라마의 활력을 불어 넣었고 극 중반부터 등장한 오연서는 물오른 미모로 사랑스러운 매력과 통통 튀는 발랄한 캐릭터의 신율로 완벽 빙의해 극을 이끌어 나갔다"며 "`빛나거나 미치거나` 1부보다 2부가 더 스피디하고 쫀득한 재미 요소가 많은데 많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좋다" "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신율 왕소 잘 어울린다" "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게 뭐야" "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깜짝놀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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