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테니스팀, 마지막 소감 전해…정형돈 “테니스 치는 것 자체가 기쁨”

입력 2015-01-20 16:20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팀이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의 마지막 경기가 방송된다. 이에 테니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땀과 눈물이 함께 했던 10명의 멤버(강호동, 신현준, 정형돈, 성시경, 이재훈, 양상국, 성혁, 차유람, 이규혁, 이광용)들이 아쉬운 속내를 털어놨다.

테니스 대장정에서 강호동과 호흡을 맞춘 신현준은 “드라마를 하면서 울었던 적은 많았지만 이렇게 진심으로 울다 웃다 멈출 수가 없는 행복한 눈물은 처음이었다. 고맙다는 말 밖에 드릴게 없다”면서 5개월 동안 품고 있었던 테니스 경기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형돈은 “테니스에 대한 맛을 더 볼 수 있었는데 5개월 만에 끝나 너무 아쉽다”, “테니스 치는 것 자체가 기쁨이다”라고 말하며 테니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형돈과의 ‘앙숙케미’로 사랑 받았던 성시경은 “예체능 하기 전에는 형돈이 형을 잘 몰랐다. 그러나 지금은 내 이름을 치면 연관검색어로 정형돈이 뜬다. 형돈이 형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재훈은 파트너였던 양상국을 극찬하며 “상국이가 너무 열심히 해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파트너 양상국에 대한 진한 믿음과 신뢰를 보여줬으며, 양상국 또한 “재훈이 형을 만나 너무 행복했다”면서 “재훈이 형은 나에게 복이다. 고맙다. 재훈이 형과는 테니스가 끝나도 앞으로 더 잘 지낼 것이다”라고 말해 그 동안 파트너로서 쌓아왔던 끈끈한 우애를 자랑했다.

한편,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의 마지막 경기는 오늘 밤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개된다. 이후 ‘우리동네 예체능’은 27일부터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B1A4 바로가 출연하는 족구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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