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뻔뻔한 정준 태도에 '인간 말종' 일침

이영아가 정준에게 일침을 날렸다.

2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민철(정준 분)과 재회한 장미(이영아 분)이 민철에게 일침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고주원 분)의 실수로 장미는 손을 다치고, 태자는 서둘러 민철의 병원에 장미를 데려간다.


장미는 민철과 재회에 난감해 하고, 매일 소독을 해야 한다는 말에 다시는 병원에 오지 않겠다며 차갑게 나간다.

그러나 태자는 장미의 완고한 자세를 이해할 수 없는 상태. 태자는 민철에게 왕진을 부탁하고, 민철은 태자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 해 장미의 매장을 찾는다.

장미는 민철의 등장에 불편해 하는데, 태자는 기쁘게 민철을 맞이한다. 그때 민주(윤주희 분)은 태자에게 전화를 하고 태자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

태자가 자리를 비우자 장미는 민철에게 "다시 오지 말아요"라고 말하는데, 민철은 태자의 부탁이라며 "난 의사에요. 환자가 있다는데 어떻게 안 옵니까"라고 따진다.

그러나 장미는 "나에게 그쪽은 의사가 아니라 인간 말종 강민철일 뿐이에요"라고 소리친다.

민철은 이에 화를 내며 받아치려고 하지만, 그때 태자가 들어오고 장미는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오지 말라고 못 박고 나가 버린다.

태자는 장미의 태도에 난감해 하며 민철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장미는 태자에게 "너 때문에 더 피곤하다"며 "왜 사람 불편하게 만드냐"고 화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