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2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이광용과 성혁이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예체능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앞선 강호동-신현준 경기가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두고 모두가 눈물로 그들의 승리를 축하해 주고 있을 때 다음 경기 주자 이광용과 성혁이 몸을 풀러 나섰다.
이번이 마지막 경기였기에 이광용과 성혁은 그 누구보다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광용은 앞서 잘하지 않았냐며 성혁을 북돋았다.
한편 상태팀에서는 부자가 나왔고 아버지는 무려 구력 30년차의 베테랑이었다. 이들은 아버지가 아닌 아들을 노려야했다.
코치들은 이광용과 성혁에게 아들만 노린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며 기운을 북돋았고, 멤버들 모두 파이팅을 외쳤다.
그렇게 첫 번째 점수를 가져가면서 기분 좋은 경기를 시작하게 됐고, 모두들 성혁의 정면승부에 기립박수를 쳤다.
또한 이광용의 강한 서브포인트로 기세를 이어가려는 이광용-성혁 팀. 역시 구력 5개월차 아들을 노리는 것이 승리를 위한 길이었다.
전미라는 이광용의 눈빛이 달라졌다며 그의 진지해진 모습이 승리를 불러올 수 있을 거라 예상이라도 한 듯 했다.
그렇게 연속으로 득점한 이광용의 멋진 랠리에 상대방이 당황했고, 어느덧 7:4로 상대방을 리드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라도팀이 작전타임을 외쳤고, 그 이후 이광용-성혁팀은 조금은 무너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 긴장하게 만들었다.
매치포인트를 앞둔 상황에서 자꾸만 실점을 하는 이광용-성혁 팀. 그러나 성혁의 스매시로 결국 예체능 팀이 최종 승리하게 됐다.
모두의 가슴을 바짝 조였던 명승부였고 멤버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환호성을 질렀다. 신현준은 다시 눈물을 보였고, 잘 해준 이광용과 성혁을 안으며 강호동은 잘 했다며 격려했다.
그러나 최종 세 팀이 동률이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됐고 멤버들은 잔뜩 긴장했지만, a조 1위로 본선 진출하게 된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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